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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판매로 돈 못법니다. 꿈 깨세요. 스마트스토어 부업의 실체 1편

by 당신이 궁금한 모든 것 2021. 5. 25.

스마트스토어 부업의 실체 1편 "위탁판매로 돈 못법니다. 꿈 깨세요."

 

안녕하세요 정보의 기술입니다. 그동안 유튜브와 각종 매체를 통해서 집에서 하기 쉬운 부업이라면서 인터넷쇼핑몰로 위탁판매를 하라는 내용의 정보가 많이 있었죠

 

그래서 저도 시도해 봤습니다. 사업자등록을 하고 통신판매업 신고도 하고 스마트스토어에서 제 스토어를 만들었습니다. 배송대행사이트에도 회원가입을 하고 사업자를 인증해서 사업자회원이 되어 물건을 소싱해봤습니다.

 

그런데 배송대행사이트들에 있는 물건들의 가격이 인터넷최저가 보다도 비싼 게 거의 대부분입니다. 저는 배송대행사이트에서 물건을 제 쇼핑몰로 옮겨서 판매를 해야되는 입장인데 제가 처음에 사야하는 가격보다도 인터넷에서 소비자들한테 파는 가격이 더 싸다는 말입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인터넷 쇼핑몰 부업을 하라는 사람들은 "상세페이지를 고쳐서 최저가 경쟁을 피하고 다른 상품인 것 처럼 해서 팔으라"는 조언이 있으므로 그렇게 해서 팔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처음에  시도를 한 것이니까요. 

 

그런데 이것 역시 쉽지가 않습니다.  상세페이지를 일일히 수정해서 스토어에 등록하는데 시간이 정말 오래걸리고 그에 따른 피로감도 올라갑니다. 돈벌려면 그정도 수고는 해야 하지 않겠냐고요? 맞아요 그정도 노력은 해야 돈을 벌죠.

 

근데 그렇게 노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주문이 하나도 안들어올꺼라고는 생각을 해보셨나요? 저는 그렇게까지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물건을 올리면 어떤 경로로든 소비자들이 유입하고 그에 따른 구매가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하나도 못팔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량등록을 하면 1만개를 올리면 하루에 못해도 1~2건은 주문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대량등록은 상세페지를 수정하는 게 아니고 그냥 스토어에 올리는 거라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첫쨰, 문의에 대한 대처가 어렵다.

여러분들도 물건을 구매하면서 물건에 대해 질문이 필요한적이 있지않으셨나요? 소비자가 궁금한 사항이 생겨 제 스토어에 문의글을 남겼을 경우 저는 해당 물건을 올린 배송대행사이트에서 문의 글을 남겨 해당 내용을 소비자한테 전달해주면 되겠죠? 그런데 전화로 문의를 하는 경우는 어떡해야할까요? 대량등록한 1만개의 상품에 대한 내용을 모두 판매자인 제가 숙지한 후 고객에게 대응을 해야겠죠? 근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부업으로 한다는 일인데 1만개의 상품에 대한 내용을 모두 숙지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면 고객의 질문에 저도 잘 모르니 확인후 전화를 준다하면 고객입장에서는 판매자도 모르는 상품을 판매를 하는 스토어에서 구매욕구가 들끼요?

 

둘째, 재고관리가 어렵다.

대량등록을 해서 물건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배송대행사이트에 물건을 주문했더니 잠시후 품절이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난감하지 않으신가요? 위탁판매란 내가 물건을 갖고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재고를 갖고있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반대로 재고를 관리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품절에 대한 대처가 미흡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솔루션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품절인 경우 즉시 알려준다고 하나, 솔루션 프로그램은 대부분 유료입니다.

 

매출도 안나오는데 처음부터 유료프로그램을 사용한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량등록에 문제점 외에 위탁판매에 큰 문제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kc인증입니다.

배송대행사이트에 가보면 상세한 내용없이 상품제공정보에 상세페이지 참조라는 문구만 있는 경우가 9할이 넘습니다.

상세페이지 역시 상품제공정보가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많은 분들이 kc인증은 어떤 것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배송대행사이트에 있는 상품을 그대로 올렸다가 벌금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류나 선글라스, 가구(높이 762mm이상 서랍장/캐비넷 제외)등도 생활용품 안전기준준수대상에 해당하여 표시사항을 갖춰야 합니다.

 

의류만 예를 들어도 섬유의 조성 또는 혼용률, 모델명, 제조자명, 제조국명, 제조년월일, 치수, 표시자 주소 및 전화번호, 취급상 주의사항등을 표시해야 합니다. 이런거 쓰는 게 뭐가 어려워?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배송대행사이트에서 써 놓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상세페이지에 내가 추가를 하려해도 해당 내용을 배송대행사이트에 문의를 해야 하죠.

 

저도 그래서 표시사항을 써놓지않은 상품들을 판매자에게 문의를 하여 정보를 구하려고도 하였으나 판매자 10분중 5분은 아예 답변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안전기준준수대상 품목에 해당하는 상품중 안전기준준수대상 표시를 하지 않았더라도 잘만 판매하는 판매자들도 많습니다. 오히려 그런거까지 일일히 쓰면 어떻게 판매를 하냐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이런 표시의무를 하지 않았을때 발생하는 책임은 모두 판매자에게 있습니다. 대부분은 걸리는 경우가 없겠으나 혹시라도 표시의무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 받으면 그 책임은 모두 판매자한테 있다는 얘기죠.

 

이러한 이유들로 저는 상품을 판매를 하나도 못한채 스토어에 있는 모든 상품을 다 내렸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스마트스토어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부업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쉽지만은 않습니다. 어떤 일이든 전문가들은 그 일이 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의 처음시작하는 사람들은 전문가들이 갖고 있는 스킬이 없습니다.

 

상품 소싱하는 방법, 마케팅하는 방법 등등 제가 봤을 때 이런 것은 강의나 유튜브만 보고 배운다고 해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도조차 하지않고는 아무것도 알 수 없으니 도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여러 강사들이 하는 말처럼 인터넷쇼핑몰 부업은 초기 비용이 거의 들지 않죠. 근데 그만큼 진입장벽이 낮으니 성공하기도 어렵다고 생각이 듭니다. 

 

스마트스토어 부업의 실체 1편 "위탁판매로 돈 못법니다. 꿈 깨세요."였습니다.

 

다음편에는 사입에 대해 다뤄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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